(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전 빅뱅 멤버 승리를 언급했다.
지난 1일 직장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Blind)에는 '회사 생활이나 업무적으로 제일 웃겼던 거 하나씩 말해주라'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은 "승리 구속 안된 거"라고 댓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블라인드는 직장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사내 이메일을 인증해야 하는 등 절차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모든 인증 절차가 끝나야만 회사 명이 자동으로 뜬다.
한편 승리는 군 입대를 앞두고 최근 지인들과 모여 환송 파티를 즐겼다. 파티 자링레는 지난해 2월까지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입대에 대해서 승리의 지인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승리의 한 지인은 군입대를 뜻하는 거수경례를 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사법부는 승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두 차례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지난해 5월, 지난 1월 두 차례 걸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승리는 최종 불구속 기소됐다. 3월 입대 후에 군인 신분이 되면 사건도 군사법원으로 이관되는 현행법에 따라 승리는 앞으로 군사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