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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빅매치'] 광진을 오세훈 vs 고민정 지지율보니 초접전…한국일보 조사결과의 이상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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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4·15 총선 '빅매치' 중 하나인 서울 광진구을 후보로 나선 오세훈, 고민정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 상태다.

4일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조사를 의뢰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세훈 38.5%, 고민정 35.9%로 나타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인 2.6%로 나타났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므로 오차범위는 4.4%다.

그러나 앞서 3일 뉴시스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민정 46.1%, 오세훈 42%로 나왔다.

조사기관과 조사방법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다.

서울 광진구을 후보 고민정, 오세훈 지지율 종합
서울 광진구을 후보 고민정, 오세훈 지지율 종합

한국일보 조사결과에서 드는 한 가지 의문점은 정당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비해 16.4%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이처럼 반대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한국리서치의 조사방식이 전화면접 방식이어서 자동응답 방식인 리얼미터 조사결과와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화면접은 사람을 직접 대하는 것이라서 속마음을 드러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정당지지율과 후보지지율이 정반대로 나타난 점은 선듯 납득이 쉽지 않은 지점이다.

각 조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론조사 상세 정보

◆ 한국리서치 - 한국일보, 3월 4일 발표 
조사의뢰 : 한국일보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진구을
조사기간 : 3/1~3/2
조사대상 : 서울시 광진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표본의크기 : 500명
표본 추출틀 : 유선전화면접 5%, 무선전화면접 95%
조사방법 : 유선전화번호 RDD,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체 응답률 : 0.134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

◆ 리얼미터 - 뉴시스, 3월 3일 발표 
조사의뢰 : 뉴시스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지역 :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진구 제3선거구, 광진구 제4선거구
조사기간 : 2/29~3/1
조사대상 : 서울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의크기 : 539명
표본 추출틀 : 유선전화번호 RDD,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조사방법 : 유선 ARS 40%, 무선 ARS 60%

전체 응답률 : 0.049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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