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회장,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예정…‘폐렴 사망’ 형과의 연결고리 밝혀지나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검사를 자청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이목이 집중된다.

채널A는 1일 오전 신천지 교회 관계자를 통해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져 직접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검사 시기나 장소, 방법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만희 총회장은 신도들에게 코로나19 사태가 신천지를 견제하기 위한 마귀의 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특별편지를 남기기도 했으나, 이후 행적은 묘연한 상태다.

자신의 형이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다가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것이 밝혀지면서 형의 사인이 코로나19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때문에 이만희 총회장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주장이 널리 퍼져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증상이라도 있나보지?", "검사하고 체포해라", "자기가 영생한다고 했으니 내버려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신천지와 연관되어 있기에 특히나 여론이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