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일 오전 8시 기준 495명(사망자 8명 포함)으로 전날 439명보다 56명이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이후 오전 8시 기준)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 20, 23일 25, 24일 28, 25일 46, 26일 51, 27일 66명 등 지속적으로 늘어오다 28일에는 40명 증가로 발병이후 9일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다음 날 다시 50명, 1일에는 56명으로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일 8시 기준 확진자 495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4, 신천지대구교회 148, 성지순례자 29, 칠곡 밀알사랑의집 23, 기타 일반환자 및 검역조사 중 181명이다.
이 가운데 37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12명이 격리돼 있다. 또 8명이 사망했고 1명이 퇴원했다.
확진자 374명이 이송된 병원은 포항의료원 114명, 김천의료원 87명, 안동의료원 83명, 동국대경주병원 9명, 국립중앙의려원 22명, 국립정신건강센터 19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 495명의 지역(주민등록지 기준)은 경산 145, 청도 127, 의성 37, 칠곡 31, 영천 27, 포항 26, 구미 20, 안동 19, 상주 13, 성주 12, 경주 11, 김천 6, 군위 5, 영주 4, 문경 3, 영덕 청송 예천 각 2, 영양 고령 봉화 각 1명이다.
전날까지는 청도군(126명)이 대남병원에서 집단발병으로 도내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했으나 1일부터는 경산이 청도를 앞질렀다.
경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기준 124명에서 1일에는 145명으로 21명이 늘었다.
도내 신천지 교도 확진자 126명의 지역은 경산 63, 영천 16, 구미 11, 포항 10, 안동 8, 성주 칠곡 각 6, 상주 5, 군위 청도 4, 김천 문경 각 3, 영주 청송 2, 경주 영양 고령 예천 봉화 각 1명이다.
기타(일반 환자 및 역학조사 중) 확진자 181명의 지역은 경산 82, 의성 17, 포항 16, 영천 11, 경주 10, 구미 청도 각 9, 상주 7, 안동 성주 각 6, 김천 3, 칠곡 2, 영주 영덕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