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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번째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및 동선 공개…논현동 일대 10곳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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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서울 강남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동경로 및 동선이 공개됐다.

29일  서울 강남구는 29일 오후 3시 기준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32세 여성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진구 첫 확진자 B(남·39)씨와 직장 동료로 이탈리아 출장에 동행했다고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사이 강남구 내 미용실과 옷가게, 식당 등 10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씨는 입국 후 현재까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측은 확진자가 방문한 가게 등의 상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확진자 동선을 발표할 때 정확한 지번이나 상호를 밝혀드리지 않아 불안해 하시는 주민이 일부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선의의 피해업소가 없도록 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강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강남구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A씨는 2월 19~23일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다녀온 후 2월 24일 16:00 인천국제공항 입국 → 사무실(논현동) → 21:00 자택으로 이동했다.

2월 25일에는 12:00 미용실(청담동) → 14:00 성형외과(강남역 12번 출구 인근) → 15:00 옷가게(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 인근) → 17:00 사무실(논현동) → 19:00 음식점(논현동 도산공원사거리) → 카페(논현동) → 22:00 자택 순으로 이동했다.

2월 26일은 15:00 미용실(청담동) → 16:30 스튜디오(논현동 학동역사거리) → 17:00 스튜디오(서초구 염곡동) → 사무실(논현동) → 21:00 편의점(선릉로145길) → 22:00 논현동 친구 집 → 24:00 자택의 동선을 보였다.

2월 27일에는 자택, 2월 28일 09:3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2월 29일 08:00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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