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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황] 중국 코로나19 추가 47명 사망·총 2835명...신규 확진 427명, 한국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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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속 완치자가 감염자 보다 많아
허난성 저우커우 부시장 의료폐기물 처리장 시찰 후 감염돼 숨져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7명 늘어났지만 신규 감염자는 427명으로 나흘 연속 500명이 밑으로 떨어졌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전날 0~24시 동안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로 새롭게 47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가 28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는 확진환자 경우 427명이 추가로 걸려 총 감염자가 7만9251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일 327명보다는 100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500명을 하회하는 안정세를 보였고 추가 사망자 경우 전일에 비해 3명 증가했으나 사흘째 50명 밑을 유지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중국 전통 의학(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치료법을 환자에 적용하는 한 임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이 퇴원 준비를 하고 있다. TCM은 치료율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돼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데 광범위하게 적용돼 왔으며 이 임시병원에서 회복된 23명의 1차 환자들이 이날 퇴원했다. 2020.02.26. / 뉴시스
2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중국 전통 의학(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치료법을 환자에 적용하는 한 임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이 퇴원 준비를 하고 있다. TCM은 치료율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돼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데 광범위하게 적용돼 왔으며 이 임시병원에서 회복된 23명의 1차 환자들이 이날 퇴원했다. 2020.02.26. / 뉴시스

새 사망자는 발원지인 후베이성이 45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베이징과 허난성에서 각 1명이다.

후베이성은 신규 확진도 우한(武漢) 420명을 포함해 423명으로 절대 다수를 점했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4명에 그쳤다.

현재 누계 감염자는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3만7414명이며 이중 중증환자가 7664명에 달했다.

의심환자는 248명이 증가해 1418명이며 추적 중인 긴밀 접촉자 경우 65만8587명, 의학관찰을 받는 긴밀 접촉자가 5만8233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위생건강위는 2월15일 이래 16일 연속 완치자 수가 신규 감염자 수를 넘어섰으며 중증환자 비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안정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난성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환자는 저우커우(周口)시 류젠우(劉建武) 부시장으로 나타났다.

관영 매체는 지난 26일 취임한 류젠우 부시장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시찰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순직'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은 확진자가 9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2명이 숨지고 30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대만은 감염자가 34명이며 이중 1명이 사망하고 9명은 퇴원했다.

마카오 확진자는 10명이며 8명이 완치하고 2명만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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