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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황] 대구서 친정 온 40대 주부 등 부산 5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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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누계 71명…온천교회·2차 감염 병원·유치원 추가 확진 없어
폐쇄된 신천지 시설 51곳 점검…건물 내 관리인 2명 발견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밤새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밤새 확진자가 5명 추가 확인돼 이날 기준 부산지역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확진된 5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처됐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 친정에 와 있었던 40대 여성(대구 거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함께 부산에 와 있던 초등학생 딸(8세)은 하루 앞선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외 1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 71명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온천교회 연관이 32명으로 가장 많다.

신천지 연관이 4명, 대구 관련 8명, 접촉자 22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명, 기타 4명이다.

교사와 교직원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수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온천교회와 코호트 격리된 아시아드 요양병원과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전날 오후 신천지 시설 51곳을 긴급 점검했다.

시는 경찰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신천지 야고보 지파 집회소를 점검하다가 시설 안에 있는 관리인 2명을 발견했다.

문 닫힌 야고보 지파 부산교회. 28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야고보 지파 부산교회 모습. 이 교회는 구청에서 폐쇄했지만, 시설관리자 2명이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2.28 / 연합뉴스
문 닫힌 야고보 지파 부산교회. 28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야고보 지파 부산교회 모습. 이 교회는 구청에서 폐쇄했지만, 시설관리자 2명이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2.28 / 연합뉴스

시는 이들 건강 상태를 체크한 뒤 자가격리 조처했으며, 시설을 추가로 방역 소독하고 출입문도 추가 폐쇄했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더배움문화봉사센터 공동체 사무실 1곳에 불이 켜져 있었지만, 사람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신천지 시설 3곳은 영구 폐쇄돼 있었고 47곳은 폐쇄조치가 유지돼 있었다.

시 보건당국은 신천지 신도 중 전화 조사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사람만 196명에 대해 확진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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