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격리 중인 한 유튜버가 격리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코알라네 세탁소 유튜브 채널에는 '슬기로운 격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그의 격리 생활이 낱낱이 공개됐다. 방문 앞에서 음식을 배식 받은 그는 샌드위치와 딸기, 그리고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다.
방에는 TV도 마련돼 있어서 이를 통해 뉴스와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오전 9시에는 체온 체크를 권고하는 방송이 나와 해당 유튜버는 체온 측정과 기록을 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에는 명상 시간에 맞춰 명상 나레이션이 나오기도 했다.
유튜버는 "밥도 너무 잘 주시고 간식도 너무 잘 챙겨 주시고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좋았다"며 숙소에 마련돼 있는 구호키트를 공개했다.
구호키트에는 마사지볼, 드로잉 북, 색연필, 마음 건강 안내서, 담요, 휴지, 수세미, 세탁비누, 물티슈 등 각종 생필품이 담겨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격리브이로그를 보고있네요", "세금이 이렇게 쓰인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신것같아서 다행이에요", "드로잉북 보고 이런 거 넣어주면 좋아하겠지 히히 이랬을 거 생각하면 좀,, 귀엽네,,", "누구랑 너무 차이나네요 도시락 빌런은 징징 거리기만 한던데 보기 좋네요", "전혀 좋은 상황이 아니지만 뭔가 흥미로워보임. 집순인데 제 생활이랑 큰 차이 없으셔요"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