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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인한 사망자 50명 넘는다?…“치사율 지나치게 높아 은폐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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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이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0명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BNO 뉴스룸은 24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국회의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0명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2명, 완치자가 1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에 따르면 공식적인 사망자 수보다 실제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측돼 우려를 낳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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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란의 사망자 수치를 보면 코로나19가 퍼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비정상적으로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만 하더라도 7만 7,000여명의 확진자 중 사망자는 2,600명대로, 치사율은 3.35%에 그친다.

그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일본은 0.47%에 그치며, 한국 역시 0.94%로 1%가 채 되지 않는 수치다. 그렇지만 이란의 치사율은 무려 25.53%에 달한다. 물론 필리핀은 수치상으로만 볼 땐 이란보다 높긴 하지만, 애초에 필리핀은 확진자가 3명에 불과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

때문에 실제로 이란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확진자 혹은 이로 인한 사망자가 더욱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국회의원은 이란의 복지부 장관에게 도시를 봉쇄할 것을 촉구했다고 BNO 뉴스룸은 전했다. 이란의 쿰에서는 지난 23일에만 7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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