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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마스크 수천 장을…" 공항에서 마스크 쓸어 담았다는 조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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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공항에서 마스크 수 천장을 조선족들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항에서 마스크 수천장을 가져가는 조선족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어제 아침에 김포공항에 배웅 나왔다가 조선족들이 마스크 수천개를 큰 박스 두 개에 담아서 가져가려다가 걸렸다"며 "당연히 벌금이나 일정갯수만 가져가도록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직원이) 몇 마디 하더니 그냥 다 가져가도록 조치하고 조선족들은 신나서 물건 담아서 갔다"며 "가면서 (조선족들의 대화) 들어보니까 '진짜 그냥 다 보내주는 게 맞네' 하면서 다들 김포로 넘어가라고 다른 조선족들에게 연락하더라. 이따위니 한국에 마스크가 남아 있지를 않지"라고 지적했다.

또 작성자는 "참고로 이놈들 캐리어나 가방에도 모두 마스크였다"고 주장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바닥에 너저분하게 널브러진 마스크 여러 개와 직원 한 명, 여성 두 명이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직접 보신건가요?", "간이통관이었나? 그거 아닐까요. 저 사람 뒤엔 브로커가 있어서 대신 해줄듯 한데", "압수를 못한다고 하더라", "법 개정 시급하다", "기가 막힌다", "저 마스크 KF94 맞나요", "바로 민원 넣으셨어야죠", "개당 3천원인데 수천장..." 등의 반응을 전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일정갯수 이하겠죠"라고 댓글을 달았으나, 작성자는 "바로 옆에서 봐도 수천장이 넘었다. 직원들이 하나씩 세면서 이거 십분의 일도 제한 초과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라며 "직원이 그냥 봐주는 걸 봤다. 브로커도 없어 보였다. 그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난리치니 보내주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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