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천지 측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최근 31번째 확진자가 다니고 있는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코라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나며, 신천지가 세간의 화두에 올랐다.
이후 감염자 발생 후 신천지 측이 코로나 감염 사실을 덮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여 대중의 분노를 샀다. 여기에 신천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여론악화를 만회하려는 듯 신천지를 옹호하는 댓글부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스에 신천지를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오면 신천지를 옹호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특히 몇몇 누리꾼은 신천지를 옹호하는 댓글의 아이디가 비슷하다는 점과 수백에서 수천에 이르는 댓글 좋아요 등을 이유로 매크로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해당 댓글러들의 이전 댓글 내용들을 확인했을 때 모두 신천지 관련 내용에 글에만 댓글을 작성했다는 점이 의혹에 불을 지폈다.
한편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니고 있던 31번째 확진자가 나온지 하루 만에 같은 신천지 교회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대구와 경북에서 추가적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어, 현재까지(20일 오전2시)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