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수원삼성이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에서 빗셀 고베와 만나 대결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이니에스타 등 빗셀 고베 소속의 물품을 소유했을 시 좌석 이동에 대해 공지했다.
최근 K리그1 수원 삼성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빗셀 고베전 공지 사항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 측은 "문화체육관광부 권고사항에 따라 빗셀 고베전을 찾는 모든 관중분들은 문진표를 작성하셔야 경기장에 입장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원 삼성은 "홈 경기 당일에도 문진표 작성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입장을 위해 구단 홈페이지 혹은 SNS에 게시된 문진표 양식을 다운 받아 미리 작성 후 지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 삼성의 홈 경기장인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는 각 게이트별로 문진표 작성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 삼성은 "N / E / W 석은 홈팀 응원 구역"이라며 "상대팀(타팀 포함) 관련 의류, 배너, 물품 소지 시 S석(원정석)으로 이동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공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니에스타의 과거 소속팀인 바르셀로나 유니폼 등을 경기장에 지참했을시 S석으로 이동된다. 실제로 K리그 경기에서도 N, E, W 석에 타팀 팬이 유니폼 등을 입고 앉을 경우 보안 요원이 원정석으로 안내하거나 의류 등을 벗게 한다.
오늘(19일) K리그1 수원 삼성은 비셀 고베를 홈으로 불러 경기를 진행한다. 수원 삼성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첫 조별 리그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빗셀 고베로 이적한 이니에스타는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