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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이제훈 IT기업의 대표로 깜짝 등장...전국환 "매각 못하면 아버지 곁으로 돌려보내겠다" 오정세에 경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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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스토브리그’ 마지막화가 방송됐다.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14일 방송된 ‘스토브리그’의 백승수(남궁민 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드림즈를 구하기 위해 제송그룹에 매각을 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백승수는 권일도(전국환 분)에게 야구단 매각을 약속하며 “제송그룹에 일주일만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권경민(오정세 분)은 “내가 몇 년간 못한 일을 어떻게 하겠냐.”며 “사람에겐 기분이라는 게 있다. 내가 그동안 어떻게든 지켜온 게 회장님 기분이다. 9번 잘해도 1번을 못하면 거슬리는 게 사람 기분이다.”라며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한다. 백승수는 “매각하면 200억 정도를 받을 수 있다.”며 조건을 내걸고 “아버지가 야구단을 사랑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부탁한다.

권경민은 백승수와 헤어진 뒤 사무실로 돌아간다. 사무실에 남은 권경민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보낸 금액을 아버지가 다시 보낸 것을 확인한다. 권경민은 “내가 아버지 치료비도 못 드리냐.”며 울분을 토한다. 전화를 끊은 권경민은 사무실 책상 서랍 속에서 오래 전부터 간직하고 있던 드림즈 투수의 싸인볼을 꺼내든다. 권경민은 고민한 후, 권일도 회장을 찾아가 “일주일 정도만 시간을 주는 건 어떻겠냐. 매각에 성공하면 200억을 약속드릴 수 있다.”고 말하지만 권일도 회장은 “지금 운영하는 사업이 1조다. 200억이 무슨 소용이냐.” 묻지만 권경민은 다시 한 번 시간을 달라 부탁한다. 권일도는 “만약 일주일 안에 매각 못하면 권경민, 너 다시 돌려보내도 되냐.” 묻고 권경민은 “감사합니다.” 라고 답하며 의지를 표명한다.

한 편 IT 기업으로 매각을 부탁하러 간 백승수와 이세영(박은빈 분)은 무례한 요구에 매각이 쉽지 않음을 실감한다. 이날 스토브리그 마지막화에서는 이제훈이 IT 기업의 대표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스토브리그'는 꼴찌팀 '드림즈'가 비시즌동안 야구팀을 재정비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로 매주 금토 SBS에서 22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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