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베트남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현지 베트남 여성들을 상대로 스킨십을 하는 콘텐츠로 수익을 얻고 있는 한 유튜버가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유튜버는 베트남에서 유학 중인 남성이며, 베트남 여성들을 상대로 길거리 헌팅을 비롯해 술방 등을 하는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그의 방송 제목은 다소 선정적이다. '남성전용 마사지', '20살 역대급 여자 섭외 성공' 등 자극적인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집을 배경으로 베트남 여성들을 초대해 합방을 진행했다. 문제가 된 것은 방송 도중 베트남 여성을 껴안고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그대로 송출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몰랐던 여성들은 뒤늦게 방송을 보고 유튜버에게 영상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현지 여성들은 그에게 "이 영상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모든 베트남 여성들은 쉬운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삭제해달라.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화를 내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무슨 자랑이라고 저런 걸", "진짜 머리에 뭐가 든 걸까",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결국 해당 유튜버는 "죄송합니다. 반성하겠다"는 말과 함께 아프리카TV 채널과 유튜브 채널 영상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