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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사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드림웍스’ 초창기 투자자라고?…‘문화계 블랙리스트 오르기도 했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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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기생충'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꾸준히 투자해 온 이미경 CJ 부회장이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경 CJ 부회장이 과거 스티븐 스필버그가 창립한 드림웍스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CJ 부회장 자리에서 활약 중인 이미경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녀이자 이맹희의 딸이다. 남동생은 CJ그룹 회장 이재현이다.

이미경은 CJ 그룹에서 일하며 문화 산업에 많은 투자를 했다. 특히 다양한 영화에 제작 투자자, 책임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미경 CJ 부회장 / CJ그룹
이미경 CJ 부회장 / CJ그룹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2020)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수상소감을 전한 이미경 CJ 부회장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경 CJ 부회장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설립한 드림웍스의 초창기 투자자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드림웍스 초창기 투자자 이미경 CJ 부회장은 아카데미 시상식 종료 이후 이어진 애프터 파티에서도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드림웍스 투자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배급권을 따낸 이미경 CJ 부회장은 영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국내 영화 산업계로 이어졌다. 그는 국내 첫 멀티플렉스 극장 CGV 론칭, 영화 배급투자사 CJ엔터테인먼트 설립 등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경 CJ 부회장은 지난 2014년 박근혜 정권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미경은 지난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기생충'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미경 CJ부사장은 이번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오스카 레이스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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