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쌀 농지’ 바로 옆 방사능 잔해물 논란…가장 많은 소비 지역까지 ‘충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일본 원전사고 발생한 이후, 방사능 수거 잔해물 옆에서 쌀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국내 누리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쿠시마 방사능 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후쿠시마 쌀이 일본 내 숙박업소나 음식점으로 거의 소비가되고 있다”면서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잔해 수거물 옆 농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잔해 수거물 옆 농지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잔해를 모아둔 곳 바로 옆에서 쌀을 수확하고 있는 일본 농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방사능 잔해 수거물가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농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또한 농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고 있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사능 잔해 바로 옆에서 생산된 후쿠시마산 쌀은 도쿄, 효고, 니가타, 오키나와, 오사카 등지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잔해 수거물 / 온라인 커뮤니티

충격적인 모습에 누리꾼은 “도쿄 올림픽 때 방사능 잔해 바로 옆에다 건물 짓는다던데” “쌀뿐만 아니라 후쿠시마에서 나온 폐기물 플라스틱 재질인 하이샤시를 재활용해서 건축 자재로 재사용 한다고 합니다” “쌀이 이정도면 해산물은 어느 정돈거야”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지난 2011년 3월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다. 이후 돌연변이 식물 및 야생동물이 포착되거나 해당 지역 시민들의 질병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