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나연이 엄마가 결국…‘블로그-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너를 만났다'를 통해 딸 나연이와 마주한 나연이 엄마가 결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나친 관심과 악플 등으로 인한 선택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7일 오후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는 직접 운영 중이던 네이버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네이버 블로그 뿐 아니라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의 인스타그램도 비공개로 설정됐다.

나연이 엄마의 인스타그램에는 'Mom of 1 boy and 3 girls'라는 짧은 자기 소개글과 MBC '너를 만났다' 예고 영상이 담겨 있는 TV캐스트 주소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MBC '너를 만났다' 화면 캡처
MBC '너를 만났다' 화면 캡처

이날 오후 6시 35분께 기준 나연이 엄마의 블로그는 32만4737명이 방문했다. 같은 시간 기준 전체 방문자 수가 123만6788명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나연이 엄마'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너를 만났다'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장지성 씨의 딸 나연이는 3년 전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너를 만났다'에는 VR 즉, 가상현실을 이용해 나연이와 엄마 장지성 씨의 만남 장면이 담겼다. 해당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함께 울었다", "나연이 엄마 힘내세요", "나연이는 분명 행복할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 등을 남겼고, 실시간 검색어에도 '나연이 엄마' 등의 키워드가 오르내리며 많은 관심이 쏠리자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는 블로그와 SNS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의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소식에 네티즌들은 "못난 사람들 많아요", "저 사연에 악플을 왜 쓰나요", "악플도 다 처벌해야 함", "부모 마음을 짐작도 못할 사람들임", "나연이 엄마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등 나연이 엄마 장지성 씨를 향한 위로와 악플러들을 향한 비판 섞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