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현대H몰이 홈쇼핑올 통해 KF94 마스크의 판매를 공지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현대H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전 4시 KF94 마스크의 판매를 알렸다.
마스크의 옵션은 대형과 소형, 그리고 대형, 소형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4시부터 4시 9분까지, 단 9분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공지됐다.
이에 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들은 잠도 자지 않고 방송 및 판매를 기다렸지만 3시 30분경 마스크가 판매됐고, 공지되었던 4시를 기다렸던 구매자들은 마스크가 품절돼 구매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4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방송 편성표에는 마스크가 사라졌고 마스크 판매 방송은 진행됐지만 자동주문전화는 먹통이었으며 앱까지 다운되며 구매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상담사에게 소형 70세트, 대형 100세트만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주장을 하며 "이럴 거면 왜 판매한다고 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회원가입을 유도하려는 상술로 마스크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핸 큐앤에이 문의도 지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아직 이에 대한 현대H몰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