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서세원이 딸 서정희의 언급에 당황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서세원은 “조만간 귀국해서 동주가 밝힌 이야기 등 내 상황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설명할 것”이라며 “짧은 몇 마디로 그동안의 이야기를 다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재혼 후 아내와 5살 딸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는 캄보디아 정부와 손잡고 국영 스포츠TV를 설립하는 데에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서정희가 방송을 통해 그에 대한 언급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서정희는 앞서 지난 3일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아빠 서세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하루 아침이 아니라 조금씩 엇나가는 것 같았다”며 “이혼 근처까지 갈 때까지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부모님 중 어느 쪽을 더 이해햐냐고 묻자 “옳고 그름을 따졌을 때 폭력은 안 좋은 일,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어렵게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세원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지 않으며 “아빠와 관련 기억은 꺼내지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아서 제 인생을 집어삼킬 것 같다”면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