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김건모 아내 장지연, ‘가세연’ 김용호 ‘명예훼손’ 고소…서장훈에게는 ‘폭로’가 아닌 ‘경고’ 선택 이유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김건모 아내 장지연이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장지연 측은 3일 서울강남경찰서에 김용호 전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장지연은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비방할 목적으로 유포해 비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또한 장지연 측 관계자는 “유명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라는 이유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관련 루머를 아니면 말고 식으로 폭로하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고소 이유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앞서 김용호 전 기자는 ‘가세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2월 유흥업소 여성 A 씨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제보를 받았다며 폭로했다. 이어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에 “남자관계가 복잡하다”, “배우 A 씨와 사귀고 동거까지 했다고 들었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폭로했다.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강연회를 통해 추측성 폭로를 이어가며 청중에게 비밀을 유지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관련 인물들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강용석은 A 씨의 법률대리인으로서 강간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에 김건모 또한 가세연 측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A 씨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서장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서장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2일 김용호 전 기자는 김건모를 다시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이런 제보가 있는데,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방송했었다”며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해 제보받은 내용을 설명했으나 김건모 측에서는 ‘전혀 그런 게 없다. 말도 안 된다. 할 테면 해봐라’ 등의 뻔뻔한 반응이 나왔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2번의 상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호는 “피해자 측은 돈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진정 어린 사과와 방송 출연을 자제해 달라는 요구뿐이었다”면서 “피해자 측의 요구를 고민하셨다면 이러한 파국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장훈 폭로를 예고한 그는 “서장훈과는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나름대로 이야기가 맞았던 부분이 있었다. 이야기를 나눈 내용에 대해 모두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김건모 씨와는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서장훈 측은 굉장히 겸손한 자세였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말은 앞서 제 방송에서 서장훈은 ‘안하무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운동선수 할 때 건방졌고, 예민했던 모습이 있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초반에도 그런 지적을 받았는데 이제는 고치려고 노력 중이었다”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 오해했던 측면들도 있었고, 서로 협의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호는 “기사가 많이 나오게 되면서 일이 커지게 되면서 수습해야 되는 상태”라며 “내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다고 해서 서장훈이 무조건 잘못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다. 말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으나 과거를 반성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개인 방송을 통해 김용호 전 기자는 서장훈의 사생활 폭로보다는 제보자에 대한 사과나 합의에 중점을 두고 예고편을 준비한 것으로, 합의를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장지연이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법정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