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슬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해 걱정했다.
지난달 31일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출산한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슬기는 "이렇게 작은 생후 10일 된 아가와 곧 나서야 할 세상이 두렵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기를 낳으면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뇨"라며 "확진자가 늘어나고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에 머리가 지끈 아파옵니다"고 염려했다.
박슬기는 "특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밖에 없는 워킹맘 친구가 속상한 맘을 담아 목소리를 내어 저도 작지만 힘을 보탭니다. 언제 시정될지 막연하지만 아이를 위해,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갔을 친구를 응원하고 싶습니다"라며 워킹맘 조기 퇴근 및 휴가 조치에 대한 국민 청원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중국 전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일 기준 AFP 통신에 따르면 중화권 전역에서만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2일 기준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