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일 질본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번 확진자(한국인 남성 33세)는 증상 발현 후에도 버스를 이용해 음식점,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5번 확진자는 1월 26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역술인(선녀보살) 방문 후 서울시 성북구 소재 숙소로 이동해, 숙소에 머물며 인근 편의점(이마트24, GS25), 슈퍼마켓(두꺼비마트) 등을 방문했다.
이어 1월 27일 오전에는 서울시 성북구 일대 잡화점(다이소), 마사지숍(선호케어)을 이용했고, 오후에는 음식점(돈암동떡볶이), 슈퍼마켓(두꺼비마트,럭키마트) 등을 이용했다.
1월 28일에는 서울시 성북구 소재 미용시설 이용,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서울시 중랑구 일대 슈퍼마켓(가락홀마트), 음식점 (이가네바지락칼국수) 등을 이용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웨딩숍(와이즈웨딩) 방문 후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1월 29일에는 부친 차량을 이용해 중랑구 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자택으로 이동해 귀가해 머물다 3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9번 확진자(한국인 여성 28세)는 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30일 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자택에 머물다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5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9명이 확인돼 접촉자들은 자가격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