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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곽동연, 미국으로 떠나-박세완 '화재 사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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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곽동연이 미국으로 떠나고 박세완이 위기 상황을 맞았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52회에서는 오인숙(황영희)이 금박하(박세완)에 자신의 아들을 놓아 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을 찾아온 나해준(곽동연)에 금박하는 쌀쌀맞게 군다. "본부장님 나 그냥 도와준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여유"라고 얘기하는 금박하.

금박하는 자신한텐 남편 뿐이라며 죽은 남편 생각 때문에 정신이 없다면서 자신한테 나해준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나해준은 눈물 고인 얼굴로 "진심이야?"라고 묻고 금박하는 "진심이에유. 계속 와서 귀찮게 하면 가만 안 있어유"라고 말하고, 나해준은 "그래. 됐다. 그렇게 계속 너 혼자 힘들어해. 맘대로 해"라고 소리친다.

눈물 고인 눈으로 세차장을 떠난 나해준. 금박하는 "내 인생 종치기 싫다고, 멀쩡한 남의 인생 종칠 순 없잖여"라고 중얼거리고 눈물을 겨우 삼킨다. 나해리(박아인)는 김우재(송원석)를 데리고 웨딩 숍으로 향한다. 웨딩드레스가 가득한 숍으로 향한 나해리는 어물쩡대는 김우재에 "왜 그래, 빨리 안 따라오고"라고 화낸다.

김우재는 "우리 진짜 이래도 돼? 너희 어머니한테 허락 안 받아도"라고 묻고, 나해리는 "자기야. 이렇게 비협조적인 거 보면 나랑 결혼하기 싫은가 봐?"라고 말하며 그를 잡아 끈다. 먼저 드레스를 착용한 나해리는 턱시도를 입은 김우재에 "우리 우재씨 턱시도 빨 죽인다"라며 박수를 친다.

"이렇게 멋있는 신랑 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직원들에게까지 너스레를 떨며 기뻐하는 나해리. 이어 나해리는 어제 봐둔 턱시도를 다시 입어보자고 얘기하고, 김우재는 "무슨 신랑이 자꾸 턱시도를 갈아입어"라고 머쓱해한다. 나해리는 "왜? 내 드레스는 마음에 안 들어? 어제 저녁 내내 나 갈아입고 정한 건데"라고 말한다.

김우재는 다른 턱시도를 입고 나타나고, 그런 김우재에 나해리는 즐거워하며 뺨에 입을 맞춘다. 김우재는 계속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턱시도를 입기 시작하고 나해리는 김우재가 새 턱시도를 갈아입고 나타날 때마다 '대박'을 외치며 즐거워한다.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도도희(박준금)는 나왕삼(한진희)을 찾는다.

집에 있다 배가 살살 아프자 도도희는 화장실로 향하고, 거실에서 차를 마시던 방은지(예지원)는 옷을 가져온 직원들에 직접 옷을 받으며 "제가 갖다놓을게요"라고 말한다. 큰 사모님 옷이라는 말에 방은지는 도도희의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가져다 놓기 위해 노크한다. 아무도 답을 하지 않자 방에 들어간 방은지는 그대로 옷을 들여다놓는다.

옷을 놓다가 의문의 파파라치를 발견한 방은지. 그 파파라치 사진에는 오인숙과 감풍기(오지호)의 사진이 있었고, 방은지는 사진을 보면서 '어머나'를 연발한다. 그대로 사진을 갖고 사라지는 방은지. 도도희는 화장실에서 나와 사진이 없어진 걸 보고 놀라고, "아줌마! 아줌마"라며 직원을 부른다.

도도희는 직원에 "내 방 침대에 있던 사진 못 봤어?"라고 묻는다. 직원은 당연히 어디 있는지 몰라 못봤다고 말하고, 도도희는 세탁물을 방은지가 가져놨단 사실을 알게 된다. 도도희는 방은지에 "야, 너 내 방에서 뭐 손댔냐?"라고 캐묻고 그런 도도희를 피해 방은지는 잽싸게 현관 바깥으로 달려나간다. 

도도희는 "저게 도둑년이었는데, 어디 남의 물건에 손을 대"라며 화를 내고, 방은지는 곧장 감풍기의 골프장으로 달려가 사진을 건넨다. "5호실 여자친구란 사람이 작은 며느리였어?"라고 화를 내는 방은지에 감풍기 또한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세상의 반이 남잔데 왜 6호실 남자친구가 시아버님이야?"라고 맞받아친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를 포기하라고 티격태격하며 소리치고, 감풍기나 방은지 둘 다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다. 방은지는 사진이 대체 어디서 났냐는 감풍기의 말에 "큰며느님 방에서 봤어"라고 실토한다. 양금희(고수희)는 아까 전에 칼국수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빵을 먹는 모습을 보이고, 점심을 먹은 걸 아예 잊어버린 듯 보인다.

최만호(정석용)는 다소 이상한 아내의 모습에 의아하지만 "알았어, 먹어. 먹어"라고 말한다. 진심으로 화를 내는 아내의 모습에 최만호는 영문을 모른 채 "왜 저렇게 예민해?"라며 어이없어한다. 복막례(윤여정)는 집에 있다 최거복(주현)의 전화를 받는다. 최거복은 오늘 외식을 하자 제안하고, 복막례는 "오늘 콩나물 밥을 하려고 했는데"라고 얘기한다.

열무는 어쩌냐는 복막례의 말에 최거복은 아는 동생한테 부탁해놨다며 걱정하지 말라 말한다. 최거복은 복막례를 데리고 고급 식당으로 향한다. 복막례는 이런 데서 돈을 막 써도 되겠냐며 걱정하고, 최거복은 "막례야. 내가 가난한 고학생 시절 여인숙에서 살면서 돌아서면 배가 고팠어. 그걸 어떻게 네가 눈치채고 엄마 몰래 음식 가져다줬지"라고 말한다. "그때 내가 무슨 결심했는지 알아? 내가 널 최고로 호강을 시키겠다고. 그걸 이제서야 지킨다. 어쨌든 내가 미안하다"라고 최거복은 복막례에 얘기한다.

최거복과 복막례는 맛있게 식사를 함께 하고, 와인까지 곁들이며 저녁을 함께 보낸다. 나해리는 김우재에 다음 주에 당장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나자고 말하고, 김우재는 조금 놀라지만 그렇게 하자고 답한다. 나해리는 무척 기뻐하며 처음엔 알콩달콩 오피스텔에서부터 시작하자 제안한다. 

나해리는 "나도 집 나오고 해준이도 미국으로 떠나고"라고 얘기하고, 이를 들은 김우재는 "미국으로 떠나다니 무슨 말이야?"라고 묻는다. 나해준은 홀로 낮에 금박하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우울해한다. 김우재와 만난 나해준은 낙원여인숙 앞에서 쇼핑백을 건넨다. 

"이것 좀 전해주시겠어요? 출장 가서 샀는데, 못 줘서요"라고 말하는 나해준에 김우재는 "직접 주시지 왜요"라고 웃는다. "미국 간다고 들었는데"라고 말하는 김우재에 나해준은 그렇다고 답한다. "박하 좋아하시는 거 아니었어요?"라고 묻는 김우재에 나해준은 "저 혼자 열심히 헛물 켰습니다. 저 차였어요"라고 웃는다. 

금박하의 방에 들어온 김우재는 나해준이 준 쇼핑백을 금박하에 건넨다. "나해준 본부장이 전해주래. 라스베가스 출장갔을 때 사온 거래. 미국 간다고 들었는데 왜 안 잡았어?"라고 묻는 김우재. 금박하는 "나랑 엮여서 좋을 거 하나도 없어유.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사람은 남고. 그게 인생 아니겄어유"라고 웃는다. 

김우재는 그런 금박하를 말려보려 하지만 금박하는 이 이야길 그만 하고 싶다 얘기한다. 김우재가 먼저 자리를 뜨고, 금박하는 쇼핑백에 든 것을 살펴본다. 쇼핑백에는 열무를 위한 인형 등이 들어있었고, 곧 금박하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나해준은 다음날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금박하는 애써 일을 열심히 한다. 

나해준은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마친다. 방은지, 나해리는 다정하게 나해준에 인사를 건네고 나왕삼은 "비행기 시간 늦기 전에 얼른 출발해"라고 소리치고 먼저 방으로 들어간다. 엄마 오인숙 또한 아들 나해준의 팔을 잡으며 미소 짓는다. "엄마가 공항 배웅해줄게"라는 오인숙에 나해준은 "혼자 갈게요. 공항에 엄마 혼자 두고, 걱정돼요"라고 말한다. 오인숙은 나해준을 꽉 안으며 "불쌍한 내 새끼"라고 토닥인다. 

그 시각 금박하는 세차장 안의 수건을 개고, 사장님은 "미스 김도 얼른 퇴근해. 그럼 나 먼저 간다"라고 먼저 퇴근을 한다. 금박하는 애써 일을 마무리하다 한숨을 쉰다. 김우재가 어제 했던 말을 떠올리는 금박하. 오늘밤 비행기로 떠난다는 나해준의 생각에 계속 머리에 맴돌지만 '이렇게 보내야지, 뭐 어떡혀'하고 마는 금박하는 계속 자신의 욕심이라 되뇌인다. 

그런데 금박하가 일하다 잠든 사이, 일하던 컨테이너에 불이 붙고 숨이 막혀 일어난 금박하가 불을 꺼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갑자기 붙은 불에 금박하는 위기 상황에 빠지고, 그때 환영처럼 남편의 모습이 나타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랑의 불시착' 등의 드라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가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응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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