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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예지원X오지호X주현, 박세완 비밀 찾아 '출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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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예지원과 오지호, 주현이 박세완의 비밀을 찾으러 다함께 안면도로 향했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49회에서는 도도희(박준금)가 나왕삼(한진희)에 "해리한테도 똑같은 기회를 주지 않으시면 저도 가만 안 있을거예요"라고 선전포고한다. 한편 나해리(박아인)는 김우재(송원석)와 결혼할 생각에 정신이 없다.

잡지의 웨딩 드레스 코너를 보고 있던 나해리는 도도희가 화를 내며 들어오자 깜짝 놀란다. "너네 숙모랑 싸우고 왔어"라며 씩씩대는 도도희에 나해리는 "엄마, 학력 위조했다는데도 대표이사로 해준이 고려하겠다, 그러면 완전 끝난거야"라고 말한다. 그런 나해리에 도도희는 어이없다는 듯 "너 완전 남 얘기 하듯 말한다?"라며 쏘아붙인다.

나해리는 이어 "근데 해준이 가면 금비서는 어떡해?"라고 묻고 도도희는 "뭘 어떡해. 냉수 마시고 속차리는 거지. 네가 금비서 걱정할 때야?"라고 다그친다. 이에 나해리는 "아니, 내가 그 기집애 걱정하는 게 아니라"라며 웅얼거린다.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다같이 금박하(박세완)와 함께 안면도로 떠난다.

블랙박스에서 봤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남자를 찾으러 가는 여인숙 식구들. 감풍기(오지호)는 최만호(정석용)의 전화를 받고 "한 20분 정도면 도착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최만호는 "나도 같이 가면 좋은데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없고"라고 안부를 걱정한다. 강진구가 죽은 그날, 어찌보면 모두 한 자리에 있었던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기막힌 우연. 

방은지(예지원)는 "낙원여인숙 식구들이 다 거기 있었다는건, 열무 엄마가 우리를 하나의 고리로 묶어준 것 같단 생각이 드네"라고 말한다. 방은지는 "열무 엄마 괜찮아?"라고 묻고, 금박하는 쉬고 갈까하고 묻는 방은지에 괜찮다고 답한다. 양금희(고수희)는 최만호가 달걀을 사오라고 했던 것을 잘못 듣고 우유를 사온다. 양금희는 "그거 찾느라 정신이 나가 있었나봐. 냉장고 안에 넣어놓은 거. 중고차 팔때"라고 말한다. 양금희는 최만호가 그게 뭐냐 자세히 물어도 생각이 안 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랑의 불시착' 등의 드라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가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응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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