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쇼핑몰 대표 하늘, 잡플래닛에 ‘폭행·갑질’ 폭로되자 밝힌 심경 (전문)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하늘이 직원 폭행, 갑질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22일 오후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늘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갑질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넓고 깊은 삶이 되라는 가르침인 것 같다”며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늘은 이번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나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늘에게 응원을 전하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이건 사과문이 아니고 감성팔이인데?” “글이 너무 두루뭉술해요. 논란이 된 문제를 구체적으로 반박하면서 적어야할 듯” “이게 해명?”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늘의 쇼핑몰 퇴사자들이 ‘잡플래닛’을 통해, 하늘의 갑질을 폭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퇴사자들은 “하늘이 직원을 노예로 생각한다” “회의실로 불러내 볼펜으로 머리를 때리는 인성” “사장 기분이 나쁘면 컴펌받고 준비됐던 일이 엎어진다. 사장 눈치봐야한다”는 등 폭로했다.

또한 퇴사자들이 기업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점수가 총점 5점 중 평균 1점인 사실과 퇴사율 91%에 달하는 것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에 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91%의 퇴직률에 대해 해명했으나 퇴사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던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해명은 없는 상태다.

이하 하늘 인스타그램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