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끼줍쇼'가 22일(오늘) 한국-호주 축구 4강전 생중계로 결방한다.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FOX Sports)는 22일 밤 10시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호주의 4강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이번 4강전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는 김학범호의 마지막 시험대다.
본 대회 3위까지 도쿄행 티켓을 주므로 이날 호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올림픽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호주는 18일 8강전에서 시리아를 만나 고전하다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연장 전반 11분 알 하산 투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0 진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8강에서 연장전을 치렀지만 호주는 19일 8강전을 치른 한국보다 하루를 더 쉬어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다.
김학범 감독은 호주전 승부의 관건을 체력으로 꼽으며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에 대해서 "훌륭한 감독과 선수가 있는 좋은 팀"이라며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서로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주전 중계로 오늘(22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와 '한끼줍쇼'는 결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