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더 드리머’ 문호준이 페이커에게 숨겨둔 팬심을 고백한다.
20일 오후 11시 40분 첫 방송하는 KBS2 E-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더 드리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E-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첫 회 게스트로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최고의 선수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과 카트라이더 11년 연속 리그 우승의 문호준이 출연한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 초면이라 고백하며 어색하며 인사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문호준은 “저는 꿈에서 많이 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철이 “꿈에서 봤을 정도면”이라고 웃음을 터트리자 문호준은 “제가 엄청 좋아한다. 정말”이라며 진지하게 팬심을 연거푸 고백했다.
문호준은 “지금 팬미팅온 기분이다. 좋아해요 제가”라고 2차 고백을 하다가도 “신기하다”고 수줍어 하기도 했다. 김희철이 “게임 경력으로는 선배 아니냐”고 묻자 그는 “제가 경력으로는 선배이긴 하지만 많이 좋아한다”고 3차 고백으로 쇄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페이커는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억 원 대의 연봉 및 어린 나이에도 압도적인 경력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