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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2일' 라비X김종민X문세윤, 태안 바다에서 '굴라면' 흡입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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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박 2일'에서 라비와 김종민, 문세윤이 태안 바다에서 굴을 깐 후 굴라면을 맛있게 흡입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 충남 태안에서의 신년맞이 2020 MT가 펼쳐졌다. 저녁 식사 시간, 밥차가 준비됐고 연정훈과 문세윤, 김종민은 각자 자신의 담당 VJ를 따라다니며 인터뷰를 나눴다. 역지사지의 시간, 이번에는 멤버들이 담당 VJ를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찍게 됐다.

문세윤은 밥차에서 밥을 받아온 자신의 담당 VJ에 "보쌈 먹는 표정 지어주세요"라고 얘기했고 이에 담당 VJ는 최선을 다해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지미집 에이스이자 족구를 함께 진행했던 스태프는 아까 족구 게임에서 어떤게 방송을 위한 길인지 생각하며 게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정훈은 "그래도 이기기로 하셨나요?"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그렇다고 답했다.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따뜻함과 정성스러운 맛이 알알이 터지는 추억의 맛이라는 작가들의 말에 딘딘은 "오늘 또 많이 배웁니다"라며 웃었고 김선호는 자신의 담당 VJ가 떡볶이를 먹여주는 줄 알고 좋아했다가 "아뇨. 카메라로 찍으시라고"라고 얘기해 머쓱해했다. 촬영하면서 단 한번도 안 웃은 딘딘은 "뭔가 카메라 감독님들도 웃긴 방송을 해야겠다는 걸 깨달았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PD는 "스태프분들 찍느라 고생하셨으니까 같이 드실 수 있도록"이라 얘기하며 접시 하나를 건넸다. 접시 하나로 이들은 저녁을 해결해야 했고 김종민은 "우리의 무서움을 보여주자"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문세윤은 전략을 세웠고, 먼저 접시에 보쌈으로 벽을 세우는 전략으로 가게 됐다.

보쌈에 빠질 수 없는 어리굴젓도 가운데에 듬뿍 넣었다. 문세윤은 '먹장군'으로서 "사이드에 쌈장도 듬뿍 넣어라"라고 지시했고 깻잎으로 층을 나눠준 후 2차 보쌈 탑을 시공하기 시작한 딘딘과 김종민. 보쌈, 어리굴젓, 깻잎, 보쌈, 또 떡볶이, 밥까지. 멤버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 보쌈 '다보탑'을 쌓았다.

딘딘은 "라스트팡으로 김치?"라고 물었고 라비는 신중하게 김치를 올렸다. 김종민은 최종으로 고추까지 넣자고 말했고 이로써 멤버들이 먹을 한 그릇 보쌈 탑이 완성됐다. 제작진들은 접시 하나를 보고서 "대박"을 연발했고 이에 멤버들은 가져온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라비 3공 때리고 이걸 또 먹네"라고 말했고 라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문세윤은 "너도 먹방계 꿈나무가 될 수 있다"고 말했고, 라비는 이에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 한 점까지 싹싹 해치운 출연진들은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식사를 마쳤다. 이어 잠자리 복불복 시간이 돌아왔다.

그런데 바람이 불고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우박이 내려 예상했던 캠프파이어를 하지 못하게 됐고, 멤버들은 강당에 모였다. 비 오는데 설마 바깥에서 재우진 않겠지, 하는 걱정에 PD는 "실패하면 비가 오더라도 전원 야외 취침"이라 못을 박았다. 이에 김종민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의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단체 줄넘기였다. 부상자인 연정훈이 줄을 돌리고, 다른 한명은 가위바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 줄넘기 게임을 진행한 멤버들은 김선호의 '멍 때림'에 대해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뜬금없이 줄넘기 난입 사건을 진행했던 김선호는 "잠도 잘 못 자고 그래서"라며 이유를 전했다. 결국 멤버들은 편안하게 실내 취침을 하게 됐고 얼싸안고 기뻐하며 그날 밤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음료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이어 2004년 리포터와 스타로 만났던 문세윤과 김종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문세윤이 23세, 김종민이 26세때 두 사람은 처음 만났고 김종민은 그때의 문세윤에 대해 "그때 되게 힘들어보였어.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았어"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아니 내가 옛날에 낯을 가려가지고. 시상식 가서도 인터뷰 하나도 못 따고. 막 가서 들이대고 이래야 하는데 그런 걸 못해서"라고 얘기했다.

내일 기상 미션 때는 피 튀길 것 같다, 고 얘기하며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잠든 멤버들은 청아한 물소리와 함께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다. 보아의 'My name'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출연진들이 기상했고, '불러 줄래 My name' 게임을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의 이름표를 하나씩 뽑고 이름에 해당하는 스태프를 찾아오면 된다는 말에 딘딘은 이름표를 뽑고 나서 괴성을 질렀다.

딘딘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리 없는 다른 멤버들은 "왜 저래, 쟤. 또 앞니 드러냈네"라고 얘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름표가 곧 공개됐고 김종민은 "전 일단 VJ까지 봤습니다"라며 자신의 담당 VJ가 나오길 원했으나 이철승 VJ가 나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비록 그녀가"라고 운을 뗐고 "나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았으나, 경진아!"라며 차경진 작가를 목놓아 외쳤다. 소나무 숲길에서 단막극 '경진아'를 진행하며 함께 추억을 쌓았던 바 있던 작가 차경진을 찾던 딘딘은 "어디 있지?"라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김선호는 족구 시합 때 함께했던 거치캠 오치만 스태프를 뽑았다.

김종민과 딘딘은 "이 분 어제 봤잖아"라며 아는 체를 했지만 김선호는 오치만 스태프가 누군지 얼굴을 잊어버린 듯 했다. 연정훈, 라비, 문세윤도 각각 뽑은 스태프의 이름표를 공개했고 딘딘은 차경진 작가를 찾아 소리를 지르며 달렸다. 거치캠이 있는 숙소부터 압수 수색하던 김선호는 오치만 감독을 찾았고 "치만 감독님 맞는데"라고 긴가민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비는 오디오 감독에게 신호를 보냈고, 열심히 주변을 돌아다니다 갑자기 본부 진입 후 "저 지금 마이크 배터리 갈아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오팀의 다른 감독이 라비에게로 왔고, 라비는 "감독님 말고 이다연 감독님"하며 스태프를 찾았다. 문세윤은 진행팀 이원효 스태프를 찾았고, 연정훈은 전혀 감을 못 잡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차경진 작가를 결국 식당에서 찾았고 "이거 뽑았을 때 얼마나 행복하던지"라며 다정하게 작가와 함께 본부로 향했다. 모두들 하나 둘 스태프를 데리고 기상 미션 장소에 도착했고 김선호는 스태프를 찾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종민은 "철승아 반갑다"라며 스태프의 손을 잡았고 스태프 찾기에 성공했다. 딘딘도 차경진 작가를 찾는데 성공했고 연정훈은 이준우 감독을 찾는데 실패했다.

라비는 이다연 오디오 감독을 찾는데 성공한 줄 알았으나 실패했다. 라비가 찾은 스태프는 김선빈 스태프였고, 라비는 머쓱해했다. 문세윤도 진행팀 이원효 스태프를 찾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추가 근무는 연정훈, 라비, 문세윤이 함께하게 됐다. 부상을 당한 연정훈은 대신할 흑기사를 뽑게 됐고, 흑기사에 소원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작된 이름표 뽑기. 연정훈은 "공연 조금만 늦게 가자"라며 김종민을 뽑았다. 결국 세 명의 일꾼은 인력 사무소로 떠났고, 1기 일꾼과 2기 일꾼이 또 다시 모였다. 문세윤은 "어제 그냥 잤어야 해. 지금 생각해봐, 이불킥이지"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나 방송에서 서로 그런 얘기 한 거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어제 숙소 안에선 맏형이 분위기 좋은 곡을 선곡했고 본격적인 속마음 토크가 진행된 바 있었다. 사랑고백까지 난무했던 어제의 훈훈함.

문세윤은 "오그라들어 죽는 줄 알았네"라며 머쓱해했다. 김종민, 라비, 문세윤은 먼 데까지 차를 타고 가 내렸고 허허벌판처럼 보이는 굴밭에 도착했다. 사방이 굴 천지인 이곳을 두리번거리며 라비는 "엄청 넓어요"라고 감탄했다. 그곳에는 일꾼들을 어촌계장이 기다리고 있었고, "바다에 가서 굴 줍고 하면 된다"고 얘기했다. 

전부 자연산 굴이라는 말에 김종민과 라비, 문세윤은 매우 놀랐다. "굴맛이 아마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다"라고 어촌계장은 이야기했고 이에 세 사람은 어르신들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양동이를 들고 향했다. 본격 굴 채취를 시작한 멤버들. 라비는 할머니와 다정히 이야길 나누며 굴을 옮겼다. 김종민 또한 할머니들과 도란도란 얘길 나눴고 문세윤은 무거운 무게 때문에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더 담으라는 어촌계장의 말에 따라 다시 물 들어오기까지 열심히 굴을 담았고, 라비도 열심히 발품을 팔아 할당량을 채웠다. 문세윤도 도움의 손길을 받아 할당량을 채웠고 이어 세 사람은 굴을 까러 향했다. 굴밭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선 세 사람은 수북한 굴을 까게 됐다. 굴을 까면서 그동안 수입이 끊긴 어민들의 사연을 듣게 된 멤버들. 기름 유출 사고때문에 원치 않은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현재는 각종 자원봉사 등으로 바다 생태계가 회복됐다고 어촌 계장은 전했다.

굴 1kg을 까는데 성공한 멤버들은 즉석에서 엄청난 양의 굴을 넣어 끓인 굴라면을 먹게 됐다. 특식에 멤버들은 감탄하며 "와"를 연발했고 문세윤은 "1박 2일 와서 첫 라면!"이라며 활짝 웃었다. 건지자마자 풍기는 진한 바다 내음이 인상적인 굴 라면은 뛰어난 맛을 자랑했다. 라비는 "방송 보면 정훈이 형이 아쉬워할수도 있겠다. 딘딘이 형도"라고 말했다. 라비는 "저희가 선생님들 도와드리려고 왔다가 오히려 선물받고 가네요"라고 얘기했다. 

김종민은 그런 문세윤에 "너도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데 한번 해봐"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꿀렁' 댄스를 보여주며 "난 느낌 있지"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현재 시즌4 방영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제로 계속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라비, 김선호 등 새 출연자와 연출자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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