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임영웅이 진심이 담긴 노래로 원곡자 노사연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임영웅이 현역부A 참가자로 출연했다.
임영웅은 “(옛말에) 아들 낳아봐야 다 소용없다고 저도 저희 엄마한테 잘 못하는 불효자죠. 엄마도 어렸을 때 일찍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을 혼자 키웠잖아요. 저도 서른이 가까워지면서 엄마의 고생이 느껴지더라고요. 엄마도 늙어가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임영웅은 그 마음을 담아 ‘바램’을 열창했다. 그의 진심은 올하트를 불러왔고 원곡자인 노사연은 기립박수로 고마움을 전했고 뜨거운 반응에 임영웅은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조영수는 “요즘 트렌드가 힘을 빼고 말하듯이 부르는건데 임영웅 씨는 단계에서도 사람의 감정이 움직일 수 있게. 여섯글자에서 이 분은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하는지 아는 것 같다. 이렇게 담백한 노래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거든요”라며 극찬했다.
계속해서 눈물을 흘린 임영웅은 “중간에 엄마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런 무대에서 엄마 생각을 하면서 노래할 수 있다는게 감사해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이 출연 중인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며, 2회는 토요일 오후 5시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