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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미묘한 대치…심각함 VS 장난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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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와 안재현이 미묘한 감정 대치 상태를 예고했다. 

8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 25, 26회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에 결국 주서연(오연서 분)이 이강우(안재현 분)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MBC 제공
MBC 제공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주서연이 넘어설 수 없는 현실에 부딪혀 결국 이강우에게 이별을 고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억누르며 이별을 말하는 주서연과 “그냥... 가지고 놀다가 버려라”라며 애절하게 고백하는 이강우의 모습이 번갈아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강우의 집 앞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고 있는 주서연과 장난스레 전화를 엿듣는 이강우의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MBC 제공
MBC 제공

그런가 하면 돌연 눈물을 쏟는 주서연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이강우의 표정에는 당황스러움이 묻어있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총 32부작, 16회이며 후속은 이연희와 옥택연이 주연을 맡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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