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임효섭이 한석규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7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서우진(임효섭 분)이 돌담병원에 찾아와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저는 일자리가 아니라 돈이 필요하다. 얼마나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김사부는 맞아서 엉망이 되어 온 서우진에게 얼음 찜질팩을 건네며 “그때 횡경막 손상은 왜 안 잡은 거냐.”며 거대병원에서 한 수술에 대해 물었다.
서우진은 “CS(흉부외과)에서 다루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라고 답했고 김사부는 “안 잡은 건지 못 잡은 건지 궁금해서 물었다.”고 말했다. 서우진은 “안 잡은 거다. 페이닥터가 그렇게 한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책임지고 싶지도 않다.” 라고 말했고 김사부는 웃으며 “이상하지 않냐. 그런 사람이 대체 왜 내부고발까지 했냐.” 물었다. 서우진은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제 의사 인생이 훅 갔다. 지금은 뼈 시리게 후회중이다.” 라고 답했다.
김사부는 “오늘은 의국에서 자고 내일은 서울로 돌아가라. 내가 아무래도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했다. 서우진은 “여기까지 사람을 불러놓고 왜 그러냐. 얼마 받을지 못 들었다.”고 말했고 김사부는 “내가 필요한 건 의사다. 꺼지라고 말하는 거니 나가라.”고 윽박을 질렀다. 한 편, 차은재 (이성경 분)은 돌담병원에 온 지 한 달 된 배문정(신동욱 분)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게 된다.
서우진은 다시 돌아가 "우선 천만원이면 된다. 선지급도 되고 빌려주시는 것도 된다. 급한 것 때문에 그렇다."고 부탁했다. 김사부는 거대병원에서 이미 서우진의 평판이 좋지 않고, 빚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도 듣게 되었다. 김사부는 "일주일 동안 기회를 주겠다. 내 마음을 돌려놓아보라."고 이야기를 했고 본격적으로 돌담병원에 합류하게 됐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2016년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속편으로 강원도 정선의 돌담병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월화 21시 4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