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 송가인이 호주 산불 사태를 언급했다.
7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가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끝나길 기원하겠습니다”라며 호주 산불 사태에 응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 역시 “우리 가수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한국처럼 비가 와서 꺼지길 바라봅니다” “화재가 서둘러 진압되기를”이라며 송가인과 함께 호주 산불이 조속히 정리되기를 기도했다.
송가인이 언급한 호주 산불 사태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불리며 수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산불로, 호주 전체로 보면 약 600만 헥타르에 달하는 녹지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서울특별시의 약 10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지난해 초부터 호주는 살인적인 더위라는 기상이변으로 곤혹을 치뤘다. 이어 이번 산불의 원인 역시 전문가들은 40도 이상의 고온으로 달궈지 ‘인도양 쌍극자’라는 기후 변화로 보고 있다. 인도양의 동쪽과 서쪽 해수면 온도 격차가 극심해지며 가뭄과 고온 현상이 심화되는 현상이다.
현재 산불은 현지시간으로 5일까지 24명의 인명 사상자를 발생시켰으며, 호주 동물 5억 마리가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동물 중 약 8000마리의 코알라가 죽으며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나라의 연예계를 비롯한 개인 및 단체가 호주의 산불 사태를 언급하며 기부 및 구호를 위한 도움을 손길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