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스터트롯’ 스타강사 정승제가 유튜브를 통해 오디션 도전기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정승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승제튜브’에서 ‘미스터트롯’ 도전기 1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정승제는 “여러분 큰일 났습니다. 1045된다. 나이 된다”라며 “지금 최 실장님은 이걸 신청해주십시오. 유튜브로 요거 예선 보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승제는 수업 중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이 생긴다면 지원해보겠다고 수강생들에게 약속한 바가 있다. 이후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 오디션인 ‘미스터트롯’ 제작이 확정되자 그는 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것.
오디션 장에 도착한 정승제는 “큰일 났다.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다. 위 내시경할 때 내 이름 불린 느낌. ‘정승제 씨 이름 마지막으로 확인하겠습니다’고 그런다, 그럼 (목이) 굳어있다”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 긴장감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거에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대한 기대는 요만큼 있고 나머지는 빨리 끝내서 도전기라는 유튜브 영상을 하나 올려야 겠다”고 웃어 보였다.
오디션이 끝난 후 정승제는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 수학이랑 트로트 두 가지 중 선택하라고 하는데 일단 두 가지를 병행한다고 했는데 심사위원님들의 표정이 어두워지셨다”라며 “저 트로트로 전향하겠다”고 농담했다.
이를 본 팬들은 “문투까지만 버텨요 선생님” “프듀때도 안 한 문투할 생각입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약 800만을 보유한 스타 수학 강사로, ‘미스터트롯’ 본선에 진출해 ‘얄미운 사람’을 부르며 남다른 족집게 스텝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