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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오브유(B.O.Y) 김국헌-송유빈, 'My Angel(마이 엔젤)'로 '국민 듀오' 될 수 있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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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비오브유(B.O.Y) 김국헌, 송유빈이 듀엣으로 재데뷔해 돌아왔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비오브유(B.O.Y)(김국헌, 송유빈) 첫 번째 미니앨범 'Phase One :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마이틴으로 데뷔한 김국헌과 송유빈이 2인조로 활동을 재정비하고 비오브유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 이후 첫 번째 미니 앨범이라 더욱 뜻깊다.

비오브유(B.O.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오브유는 '누군가에게 최고가 될 수 있다(Best Of You)'라는 뜻과 '국헌&유빈' 또는 '국헌유빈&팬'으로 일컬어지는 '우리 둘(Both Of You)'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송유빈은 "비오브유의 리더를 맡은 송유빈이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김국헌은 "비오브유의 회장직을 맡은 김국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와 회장직을 구분하게 된 이유를 묻자 송유빈은 "이 형이 표현을 잘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리더를 해서 혼내야 팀이 잘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해서 스스로 정했다"고 답했다.

김국헌은 "누가 리더냐고 먼저 팬분들이 질문을 해주셨다. 그때 유빈이가 제가 리더라고 말했다"며 "딱히 아니라고 할 이유가 없어서 유빈이가 리더고 제가 회장직이라고 했다. 그게 어느순간부터 확립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얼차려는 제가 받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오브유(B.O.Y) 송유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오브유(B.O.Y) 송유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번째 미니 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는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하여 비오브유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으로 댄스팝 장르의 'My Angel(마이 엔젤)'과 팝발라드 '시계바늘'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실력파 듀오'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외에도 세련된 비트와 가사가 돋보이는 업템포의 발라드곡인 '별, 빛(Starlight)', 언제든 너의 등 뒤에서 지켜주겠다는 비오브유의 목소리가 담긴 'Got Your Back(갓 유어 백)', 아련한 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는 'Lighthouse(라이트하우스)'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송유빈은 "제가 해고 국헌이형이 달이다. 타로카드와 접목시키려고 노력을 했다. 저는 금, 형은 은이다. 상반된 상징 아이템을 많이 사용해봤다"고 전체 컨셉을 설명했다.

김국헌은 "미니앨범도 2가지 버전으로 나오게 됐다. 해가 뜨는 시간인 6AM 버전과 달이 뜨는 버전인 6PM 버전이다.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비오브유(B.O.Y) 김국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오브유(B.O.Y) 김국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김국헌과 송유빈은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게 되며 개인 인지도가 충분히 올라가 있는 상태다. 혹시 듀엣이 아닌 솔로로 데뷔를 하고 싶지는 않았을까.

송유빈은 "솔로로 나오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국헌이 형과 '프로듀스X101'을 하면서 더 가까워졌다. 친형제 같은 느낌이 있어서 바로 팀으로 나오겠단 생각이 있었다"며 "그전에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그런 것을 밑거름 삼아서 다시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국헌은 "새로운 시작이라 두려움도 많았고 걱정도 많이 됐다. 서로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있어서 팀이 됐을 때 저희 팀을 더욱 빛나게 해줄 거라 생각해서 시너지를 이룰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솔로보다는 팀으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며 멤버 송유빈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프로듀스X101'을 하게 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되며 더욱 돈독해졌다는 일화까지 전했다.

송유빈은 "'프로듀스X101'을 하면서 미션을 이행하는 것이 힘들었다. 같은 팀이 된 적은 없지만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생각보다 듬직한 사람이더라"라며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형은 형이더라. 듬직한 면모가 있더라. 입이 엄청나게 무겁다. 그게 엄청나게 장점이다"고 김국헌의 장점을 말했다. 이어 "뭔가를 말해도 남한테 말을 안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춤을 잘 춰서 오디션을 하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의지를 하게 되는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김국헌은 "유빈이는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 제가 나서서 이야기를 해야 될 때 잘 못한다. 형으로서도 그러면 안 되고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빈이가 먼저 못하는 부분인 것을 아니까 스스로 먼저 나서준다. 제가 형 답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형 이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동생이다"고 전했다.

이어 송유빈의 단점으로는 넘치는 의욕을 골랐다. 그는 "단점은 의욕이 너무 넘쳐서 주변 사람들이 피곤할 때가 있다.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고 덧붙였다.

비오브유(B.O.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오브유(B.O.Y)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국헌과 송유빈은 공통적으로 신인상을 올해 목표로 언급했다. 김국헌은 "신인상을 제일 받고싶다. 올해 제일 빠른 목표다. 신인상을 목표로 활동을 할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팬분들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 것도 목표다"고 덧붙이며 넘치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송유빈 역시 "신인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할거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그걸 다 잊어버리고 밑거름 삼아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국민듀오'라고. 송유빈은 "국민 듀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국민듀오 아니면 고막듀오 (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김국헌 역시 "국민듀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요새 듀오하면 누가 제일 생각나? 하면 비오브유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오브유(B.O.Y)는 오는 7일 오후 12시 첫 번째 미니 앨범 'Phase One : YOU'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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