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초콜릿’에서는 하지원이 알츠하이머가 악화된 김호정이 호스피스 주방을 떠나자고 하자 미각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장승조가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1회 (CP 함영훈/ 제작: 표종록,박준서/ 작가: 이경희)’에서 차영(하지원)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 미각에 깊은 좌절감에 빠졌다.
강(윤계상)은 민용에게 누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했다는 말에 누나를 차영으로 오해하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민용이 강을 좋아하는 누나가 차영이 아닌 간호사 나라(이주연)이라는 시실을 알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애(김호정)은 자신의 알츠하이머 병이 점점 악화되자 차영(하지원)에게 같이 호스피스 주방을 떠나자고 했고 차영은 자신의 미각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준(장승조)은 차영(하지원)이 미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시장에서 음식을 먹어보는 모습을 보게 됐다.
또 준은 차영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한 아주머니에게 초콜릿을 얻어 먹으면서 살게 됐다"는 말을 듣고 강의 어머니가 아닌지 생각했다. 강은 차영에게 "초콜릿을 줬던 아줌마는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고 차영은 "돌아가셨다. 저에게 초콜릿을 양보해 주고"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강(윤계상)은 용설(강부자)를 찾아가서 호스피스 병원이 문을 닫지 않도록 말을 하지만 용설이 들어주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이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