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최준용이 한아름과 재혼하면서 아들 현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 아들 현우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재혼을 해 아들 현우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출연한 할머니는 세 사람의 거리가 안타깝다고 전하며 “빨리 다가가고, 오죽하면 친구처럼 살자고 했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한아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우의 마음은 할머니도, 아빠도 다 잘 모른다”며 “혼자서 자라고 커 본 마음은, 아빠도 이해를 못하더라. 엄마 없이 자라면서 할머니가 다해주셨지만, 왜 그런 마음을 모르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아들 현우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아름은 절대 채워지지 않을 엄마의 빈자리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친구 해주고 싶다. 제일 친한 친구”라며 감동을 전했다.
이를 본 박원숙은 “급하게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현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배려해줬다. 또한, 친해지려고 해도 잘 친해지지 않은 현우의 속마음을 처음 듣고 한아름은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다 잊게 해주는 현우의 말 한마디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지난 2004년 한 번의 이혼 후 골퍼 한아름과 만나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면서 재혼에 성공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