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원장, 집 방문한 현동은(김동은) 원장 한우 먹방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양치승 원장의 어머니 집에 방문한 필라테스 김동은 원장이 26만원 어치 한우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크리스마를 앞두고 헬스장 꾸미기에 분주한 근조직의 모습과 순한 양으로 변신한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동은 원장은 산타 옷을 입고 출근을 한 후 트레이닝까지 하고 '펭돌프'로 변신한 모습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랐다.

이후 양치승 관장은 근조직 트레이너들에게 맛있는 밥까지 대접하겠다며 자신의 어머니 댁으로 데려간다.

집에 도착한 김동은 원장은 어머니께 절을 해야 한다며 큰절을 올리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고 필라테스 트레이닝을 해드리며 양치승 관장의 어머니께 좋은 인상을 남겼다.

어머니가 준비한 불고기의 양이 모자라 보이자 양치승 관장은 김동은 원장에게 고기를 사오라며 카드를 건넸다.

카드를 들고 정육점으로 달려간 김동은 원장은 한우 등심 3kg, 치마살 등 고기만 26만 원어치를 산 것. 휴대전화에 뜬 결제 내역을 보고 당황한 양치승 관장은 평소라면 직원들에게 화를 낼 법하지만 이날은 어머니 앞에서 순한 양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동은 원장은 고기 앞에서 말 한마디 없이 마치 밥을 안 먹은 사람인 마냥 고기를 흡입했다.

양치승 관장은 VCR을 보며 "김동은 원장님 진짜 그렇게 먹는 거 아니죠?라고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오히려 더 많이 먹는다. 먹는 모습을 방송에 다 담을 수 없는 거다"라며 김동은 원장의 먹방 모습을 방송에 다 담지 못하는 걸 아쉬워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