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굿바이 콘서트 성료→돼지고기 회식 ‘김태호 PD와 행복’

(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1집 굿바이 콘서트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김태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in 일산을 마치고. 월드 투어 크루들과 함께 돼지 고기 뒷풀이 중인 유산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산슬은 크루들과 함께 검은색 후드를 맞춰 입은 채 식당 불판 앞에 모여있다. 웃는 것도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닌 표정이 클로즈업 돼 웃음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 왜 자꾸 보게 되는 거죠? 후드티 뒤집어 쓴 거랑 해탈한 슬이 표정이 너어무 귀여움”, “유산슬 굿즈 정식 판매 갑시다”, “유산슬님”, “유산슬 파이팅”, “후드티 갖고 싶어요”, “유느님 쉬는 여유도 좀 주세요. 너무 지쳐보이세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경은 MBC 전 아나운서의 남편이자 개그맨인 유재석은 올해 나이 48세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중퇴했으며 ‘해피투게더’, ‘무한도전’, ‘런닝맨’ 등에 출연했다.

지난 11월에는 김태호 PD와 협업한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앨범 ‘뽕포유’로 발매, 유산슬이라는 가명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아침마당’ 등에 출연해 유재석이 아닌 가수 유산슬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에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울러 11번가를 통해 달력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 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벌어지는 의외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되며 지난 방송에서는 손스타와 조세호 등이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