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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전영랑, 나이 37세-‘약손’ 원곡자…‘배 띄워라’로 감동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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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스퀸’ 전영랑이 ‘배 띄워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 본선 1라운드 참가조 전영랑이 등장했다.

그는 “올해 주부 6년차, 소리 엄마 전영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얼마 전에 여러분이 좋아해주신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정다경 씨가 ‘약손’이란 곡을 불렀다. 그 곡이 사실 제 곡이다”고 말했다.

전영랑은 “저도 좋은 목소리로 불러 드려서 감동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생겨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그는 박범훈의 ‘배 띄워라’를 선곡해 수줍은 첫인상과 다르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4 크라운을 받았다. 결국 올크라운을 받았고, 전영랑은 눈물을 터트리며 감격을 표현했다. 그는 “죄지은 것도 아닌데 눈물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진아는 “또 한 명의 우승후보가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국악인 남상일은 “평소 실력의 반도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보이스퀸’ 5회에서는 전영랑의 3라운드 진출 운명이 달린 무대가 소개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엔 100분 토론이 안 열리도록, 경기민요 소리꾼의 인생 무대를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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