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슈가맨3’ 애즈원이 3회차 슈가맨으로 등장한 가운데 결혼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애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헤이즈는 “두 분 다 결혼을 하셨다. 제가 듣기로는 크리스탈 선배님 남편분이랑 특이하게 만난 걸로 안다”고 물었다.
크리스탈은 “만난 건 2집 때 매니저로 만났다. 어릴 때 멋모르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민은 “(두 사람이) 10년 연애하고 결혼을 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저희 매니저를 한 것은 짧은 기간이었고, 그 후 변정수 씨 매니저, 천정명 씨 매니저 등 배우 쪽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민은 “이 친구와 연애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우리랑 일을 하지 않고 얘를 선택한 거다”라고 로맨틱한 일화를 전했다.
이민은 “이 친구를 좋아할 것이라 생각을 못 했다. 맨날 맛있는 거 싸가지고,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그랬다. 저는 절 주는 건 줄 알았다. 긴 시간 차에 함께 있다 보니. 그런데 앞자리에만 있더라”고 두 사람의 연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크리스탈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Day By Day’로 데뷔했다. 애즈원은 ‘원하고 원망하죠’ ‘Last Christmas’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다양한 곡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크리스탈은 지난 2012년 매니저 출신 남편과 결혼했다. 멤버 이민도 결혼해 가정을 꾸린 상태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각자 삶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가맨3’로 근황을 전한 애즈원은 15일 20주년 싱글 앨범 ‘애써’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