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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최시원, "김희철, 방송서 진정한 모습 나올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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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김희철과 비주얼 담당을 놓고 겨뤘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는 게스트로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최시원에 김희철 어머니는 "콘서트 같은데 가면 제일 먼저 달려와서 인사해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시원은 "솔직히 미우새에서의 김희철 모습은 어떤 느낌이냐"는 MC 신동엽의 물음에 "어머님께서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저는 조금 더 형의 진정한 모습이 나올까 했는데 경락 받았을때 나오더라"고 답했다.

SBS '미우새' 캡쳐

또한 슈퍼주니어의 진정한 비주얼 담당은 누구인거 같냐는 서장훈의 말에 김희철 어머니는 "시원이는 다른게 다 완벽하니까 비주얼 담당은 김희철 아닐까요"라며 아들 편을 들었다.

올해 나이 34세인 최시원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인하대학교 대학원 문화경영학전공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달 24일 홍콩 시위 도중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패트릭 차우의 최근 인터뷰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가 중국 네티즌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중국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에 최시원은 해당 트윗을 삭제한 후 "이날 트위터에서 좋아요 표시로 일어난 사건이 문제를 일으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하루 빨리 폭력과 혼란이 멈추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관심을 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쉽사리 중국 네티즌들의 항의는 가라앉지 않자 최시원은 지난달 26일 웨이보를 통해 "최근 제가 트위터에서 잘못한 행동과 관련해 여러분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나는 연예인으로써 여러분께서 주신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홍콩이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라는 것을 부인하거나 바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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