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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서유기7’ 6화, “니가 시발점이야” 성선설 vs 성악설 토론 결과는? ...‘전화위복’ 나영석 120분 안에 모든 게임을! 레전드 ‘암전 좀비’의 악몽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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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9일 방영 된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에서는 상암동에서 벌어지는 사상최초 ‘선(先) 용볼 대방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레트로 특집’ 용볼 대방출 실패에 이어서, 이번에는 2019년 F/W ‘가을남자’ 컨셉으로 돌아왔다. 용볼을 획득하지 못하면, 어마무시한 ‘동심 특집’이 준비되어 있다. 용볼 대방출을 실패할 경우 다음 행선지는 ‘스머프 마을’이다.

tvN예능 ‘신서유기7’ 방송 캡쳐
tvN예능 ‘신서유기7’ 방송 캡쳐

가장 먼저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음악퀴즈’가 진행되었다. 상의가 가능한 단체미션으로, 1곡에 1용볼이 주어지고, 이 게임으로 6성구까지 도전하게 된다. 단, 맞힌 사람은 빠지는데, 게임 밖으로 나가는 사람은 게임에 참여할 수 없다. 노래는 1절만 틀어주는데, 1절이 끝나기 전까지 답을 내야한다. 가장 먼저, 1성구 문제로 ‘80년대 노래’가 나왔고, 음악게임 최약체인 강호동이 ‘나미-영원한 친구’를 외쳐 정답존으로 이동했다.

2성구 90년대 노래는 ‘코요테-실연’으로 은지원이 성공했고, 다음으로 3성구 문제인 2000년대 노래 ‘휘성-위드미’를 맞힌 송민호가 정답존으로 이동했다. 4성구는 2010년 문제로 피오가 미스에이(missA)의 ‘bad girl good girl’을 맞혔다.

5성구 2000년대 노래였다. 하지만 여태까지와 다르게 이번 문제는 쉽지 않았다. 규현과 이수근 모두 노래는 알지만, 쉽사리 제목과 가수를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 규현은 김종국의 목소리에서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가사를 읊으며 규현은 “한 번도 안 만났다잖아!”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결국 ‘터보-cyber lover(사이버러버)’을 맞힌 규현은 정답존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들의 계속 된 성공에 제작진은 초조해 지기 시작했다. 이들의 움직임을 보던 피오는 “지금 노래 다른 걸로 바꾸시는 거 아니죠?”라고 이야기 했고, 은지원 역시 “나도 앞으로 이제 개인카메라 들고 다닐 거야, 다 찍을 거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음악퀴즈 마지막 6성구 문제는 바로 ‘1990년대’로 이수근 한 명만 남은 상황이었다. 첫 음만 듣고 규현은 바로 노래를 알아챘다. 규현은 “형 알거야!”라고 이수근을 향해 말하면서 절박한 신호를 보냈다. 여유롭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수근은 과연 문제를 맞출 수 있을까. 이수근과 함께 멤버들은 후렴구에서 다 같이 떼창을 불렀다. 이들은 과연 스머프 분장을 하지 않고, 이대로 퇴근을 할 수 있게 될까. 이어서 이수근은 과감하게 “스톱”을 외쳤고, ‘야다-이미 슬픈 사랑’을 외쳤다. 다행히 정답이었고, 멤버들은 6성구까지 받게 되었다.

이제 하나만 더 따면 출근한지 2시간 만에 퇴근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패닉에 빠졌다. 강호동은 이들의 모습에 “이제 어떡하려고 그래요?”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 말에 나영석 PD는 애써 침착하게 말을 했다. 은지원 역시 “성공도 했는데, 만약에 실패하면 이 분위기 어떻게 할거야?”라고 말하며 앞으로 하나 남은 7성구를 향해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7성구가 걸린 게임은 바로 ‘동심 퀴즈’였다. MBC의 ‘전파견문록’에 나왔던 게임인데, 어린이가 문제를 내고, 아이의 눈높이로 문제를 맞히는 것이다. 예시 문제는 바로 ‘아빠가 일어나면 엄마가 책을 봐요’였다. 정답은 행동일 수도 있고, 다른 명사일 수도 있다. 예시 문제의 정답은 바로 ‘노래방’이었다. 아이의 시선에서 해석되는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하자, 멤버들은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서 출제 된 마지막 7성구 문제는 바로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해요’였다. 문제를 듣자마자 강호동은 ‘만세’가 정답이라 외쳤다. 문제를 들은 송민호는 “전화 찬스 한 번 하면 안 돼요? 엄마한테 전화 한 번 해볼게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의 이야기에 강호동은 “5살친구 있니? 지금 애들 다 유치원 갈 시간 아니니?”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결국 멤버들은 ‘만세’로 답을 모았고, 정답을 맞히게 되었다. 문제를 듣자마자 정답을 맞힌 이들의 단합력에 제작진들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모인 일곱 개의 용볼에 멤버들은 용신에게 소원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시각 제작진은 모두 비상에 걸렸다. 촬영 2시간 만에 정리하게 된 것이다. 원래 12시 도시락 복불복을 진행하고, 15시에 스머프 마을로 이동해 각종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였다. 심지어 다음날은 최대 규모 행사도 잡아 두었기에, 더더욱 패닉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나영석 PD는 진짜로 녹화는 여기서 끊고 각자 소원만 말하고 퇴근하기로 했다. 규현은 ‘전동 리클라이너 의자’를, 송민호는 ‘미술 화방 상품권’을 피오는 ‘캠핑 용품’, 은지원은 ‘컴퓨터 게이밍 의자’, 이수근은 ‘최신형 휴대폰’,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통기타’를 소원으로 말하며 허무하게 촬영이 끝났다.

하지만 나영석 PD가 멤버들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시작은 다같이 셀카를 찍자는 규현의 요청에서부터 였다. 평소와 같이 규현의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던 중, 이수근의 손에서 미끄러져 규현의 폰 렌즈가 깨지게 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제작진은 전부 다시 카메라를 켜기 시작했다. 이수근은 당황하며 “근데 왜 놓친 거지 우리가? 이유나 좀 알자”라고 이야기 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던 은지원은 “니가 시발점이야”라고 말하며 규현에게 말해 충격에 빠트리게 만들었다. 결국 규현은 “그러면 난 태어난 게 잘못이다. 그게 시발점이지. 우리 아빠가 잘못했어”라고 말했고, 오히려 그 상황에 은지원이 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계속 장난을 치는 멤버들의 말에 규현은 “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분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예요”라고 말하며 예의 그 슬픈 표정을 지었다. 계속 되는 상황에 송민호는 “그냥 실수인거죠, 잘못이 아니죠”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다. 나영석 PD는 그 기회를 잡고 규현의 핸드폰까지 바꿔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이어서 그는 “규현씨 핸드폰 떨어질 때, 내 마음이 부서지는 것 같아요. 왜? 우리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까”라고 말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나영석 PD의 제안을 받아들여, 3가지 조건을 걸고 다시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입조심’ 그리고 ‘스케줄은 멤버들이 원하는 대로’, 마지막으로는 ‘규현이 핸드폰 바꾸기’였다. 말 그대로 ‘전화위복’의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멤버들은 다시 상암동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를 들고 용인에 위치한 스머프 마을로 이동했다. 사상 최초로 120분 동안 제작진이 원하는 대로 최대한 분량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이들의 방송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은 나영석 PD의 신서유기 시리즈 2019년 대한민국 버전으로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가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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