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던 호란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전 남편과의 결혼 및 이혼에 대해 언급한 호란이 주목 받고 있다.
올해 나이 41세인 호란의 본명은 최수진이다. 지난 2004년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한 호란은 아름답고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호란은 클래지콰이 활동 뿐 아니라 거정, 저스틴 킴과 함께 2008년 그룹 이바디를 구성해 활동했다. 또한 솔로 앨범를 발표하기도 했다. 앨범 발표, 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활동을 이어오던 호란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서기도 했다.
호란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호란 전 남편의 나이는 그보다 3살 연상이었다. 호란은 전 남편과 열애 공개 당시 전 남편에 대해 10년 전 교제했던 첫사랑이라고 표현했다. 호란 전 남편의 직업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호란과 전 남편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호란과 전 남편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한 불화로 전해졌다.
같은해 당시 호란은 성수대교 남단에서 본인 소유의 지프 차량을 몰다 길가에 있던 환경 미화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로 인해 환경미화원 황모씨가 입원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보도 이후 호란은 전날 술을 마시고 아침에 운전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호란이 3번째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이어졌다.
음주운전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호란은 올해 초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어제(13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방송 복귀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호란은 이혼의 아픔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