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핑클 옥주현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결혼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옥주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옥주현 #핑클 #이효리 #이진 #성유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옥주현은 핑클 팬들이 준비한 지하철 광고판을 가득 메운 포스트잇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 한껏 허리를 굽히고 팬들의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에서 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사랑해요” “찾아가 봐주셔서 감사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핑클의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은 솔로 가수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아이다’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레베카’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안나 카레니나’ ‘스위니토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옥주현은 핑클 중 유일하게 미혼인 멤버다. 지난 2006년 미주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 제프장과 열애 중이라 인정했으나 현재까지 교제 중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더불어 그는 ‘캠핑클럽’에 출연 당시 이효리가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나 결혼 안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멤버들 또한 그의 생각을 존중하며 “결혼을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한 핑클 21주년 기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은 지난 9월 29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