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날 녹여주오’에서 김법래와 꼭 닮은 냉동인간 미스터가 이석두이사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지창욱은 윤세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9회’에서는 냉동인간 미스터(김법래)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됐다.
동찬(지창욱)은 홍석(정해균)의 부탁으로 참석한 국회의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황갑수(서현철) 박사의 연구소에 잠들어 있던 냉동인간과 같은 얼굴을 한 의문의 남자(김법래)와 마주하게 됐다. 기범(이무생)의 살해 위협 사건을 보도한 하영(윤세아)에게 의미심장한 제보 전화가 왔다.
기범(이무생)의 차량 폭발 사고 범인을 알고 있다라고 다급한 목소리의 제보자는 하영에게 동찬과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다. 하영에게 온 제보 전화는 동찬과 미란 외에 아직 잠들어 있는 또 다른 냉동인간들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밝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형두(김법래)는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냉동인간 이석두의 아내가 하영에게 제보하려는 것을 알고 이석두의 아내를 위협하며 내가 이석두 이사다라고 하면서 냉동인간이 진짜 이석두 이사임이 드러났다.
또한 동찬(지창욱)은 하영(윤세아)에게 “나는 너를 보면 더 이상 가슴 뛰지 않아. 사랑하지 않아. 우린 여기 까지 인것 같아”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그러자 하영은 동찬에게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게 혹시 당신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 아냐?”라고 물었고 눈물을 흘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날 녹여주오 '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이다. 또한 마동찬 역에 지창욱, 고미란 역에 원진아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