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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돈 버는 이유는 다름 아닌…“남동생에게 매달 용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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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선미가 남동생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팩트체크’ 코너 말미에서는 ‘선미 무대에 난입한 남자는 과연 누구인가’를 다뤘다. 당시 선미는 한 대학축제 무대에서 공연하던 중 무대에 올라온 한 남성과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선미(SUNMI) / 서울, 최규석 기자
선미(SUNMI)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에 대해 선미는 “나와 2살, 4살 터울로 남동생이 두 명 있다. 그런데 동생들이 지방에 살다 보니 자주 못 본다”라며 “행사 때 동생이 찾아온 적이 있는데, 따로 만날 시간이 없어서 관객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무대 위로 부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애가 25살, 작은 애가 23살이다. 세상에서 제일 좋다. 구김 없이 잘 컸다”며 뿌뜻해 했다. 특히 선미는 보물 1호로 두 동생을 꼽을 정도고 각별한 사이를 과시했다.

MC정형돈은 “동화 속에서만 들었다”면서 남다른 남매애에 감탄했다. 이후 선미는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한다는 동생들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영상통화가 연결되자 막내 동생은 “완벽한 누나다. 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다”면서 선미를 칭찬했다. 단점을 말해달라는 MC들의 질문에도 “누나가 밥을 좀 잘 챙겨 먹었으면 좋겠다”고 누나를 걱정했다.

또한 첫째 동생은 여자친구와 누나 중 누가 더 예쁘냐는 MC들의 질문에 “여자 친구가 더 이쁘다”라고 답했다가 이내 “누나가 예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예전에 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 돈 벌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동생들한테 원하는 걸 사주는 것이다. 매달 용돈을 보내주기도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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