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근영이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어쩌다보니 4년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근영은 "연기를 하고 싶은 열망과 욕심이 생겼다"며 "그래서 경찰, 1인 2역이라는 특성이 있는 캐릭터를 겁 없이 선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문근영은 "사실 '내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걸 했나'하고 후회도 했고, 스스로 자책도 했다"라면서도 "연기에 대한 욕망을 해소 시켜주는 부분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4년이 긴 시간이다보니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이 33세인 문근영은 '유령을 잡아라'에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으로 분한다. 문근영이 연기하는 캐릭터 유령은 무엇보다 행동이 우선인 인물로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근영은 '유령을 잡아라'에서 액션신을 소화하는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액션을 원래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낸 작품으로 21일 첫 방송된다.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기도훈, 조재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