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성숙해진 근황을 공개한 박지민이 도 넘은 성희롱 악플러들을 경고했다.
박지민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0 S/S 서울패션위크 디앤디도트 포토월에 참석했다. 이날 박지민은 성숙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선 17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자”, “G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크롭티를 입고 팔을 든 박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민의 과감한 패션에 일부 네티즌들은 성희롱 댓글을 달며 악플을 남겼고, 특히 박지민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자신의 몸 사진을 보내며 성희롱을 했다.
이에 박지민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번 하자’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1997년생인 박지민의 나이는 올해 23세.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한 박지민은 2012년 10월 백예린과 함께 디지털 싱글 ‘I Dream’을 발매하며 피프틴앤드(15&)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4월 솔로로 전향, 2016년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19에서 20’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jiminxjamie’,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Stay Beautiful’을 발매하며 7년간 함께한 소속사 JYP를 떠났다.
전속계약 종료 당시 JYP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15&)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