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애플(Apple)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iPhone) 11과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Max)의 국내 출시일이 확정된 가운데, 사전예약이 시작돼 애플 유저들의 관심이 모인다.
SKT, KT, LG U+(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아이폰 11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힌 바 있다. 다만 애플워치5와 아이패드 7세대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과 21일에 출시된다.
모델별 출고가는 아이폰 11이 99만원~118만 8,000원, 아이폰 11 프로 137만 5,000원~183만 7,000원, 아이폰 11프로 맥스가 152만 9,000원~199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본래 1차 출시국 및 2차 출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5일에 애플이 10월 25일에 아이폰 11 시리즈를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쟁 모델인 삼성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S10 시리즈 등이 5G 모델을 내놓고, LG 역시 V50 ThinQ 등을 내놓으며 5G를 지원하는 데 반해 아이폰은 여전히 4G인 LTE만 지원한다.
이 때문에 경쟁력이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듀얼 카메라의 디자인 때문에 ‘방독면’, ‘인덕션’ 등으로 불리며 조롱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전예약이 실시되면서 아이폰이 과연 얼마나 판매될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통신사별로 사전예약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대다수 통신사들이 요금제에 따라 에어팟 2세대를 증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