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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 김보미, 인스타 통해 근황 전해…'촬영 소감 및 감사인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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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연애의 맛 시즌2'에 고주원과 함께 출연한 김보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살도 좀 찌고 제가 할 일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연애의맛 마지막 방송분으로 #감사의 인사를 처음으로 전하고 싶었지만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마음 그대로가 아닌, #다르게 해석되어 의미가 부여되고, 덧붙여지고, 분쟁이(?) 되는 것을 보고, 들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라며 "저는 조금의 오해와 걱정을 내려놓으셨음해서 하는 의미의 말들이 오히려 #변질되는 것 같아, 참 많이 속상했어요. 지금 이 순간에 또다시 많은 분들의 말씀에서 #오르락내리락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더 늦지 않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써 내려갑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는 평생 있을까 말까 한 이 경험을 제가 겪을 수 있다는 게 참 소중하기도 하고, 감사하답니다.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가도록 늘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미 인스타그램
김보미 인스타그램

김보미는 ‘연애의 맛 시즌2’에서 고주원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고주원은 올해 39살로 김보미와 11살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마치 동갑내기 커플처럼 알콩달콩하게 애정을 키워나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직후 김보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으며 그의 직업 역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보미는 과거 선생님이었으며 현재는 제주공항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출연했던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종영 상태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보고커플의 못다 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미는 눈물과 함께 "오빠는 촬영 끝나면 나한테 더 이야기하냐. 연락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그거 말고 다른 표현들도 할 수 있었다"며 "했었냐"고 되물어 안타까움을 모았다.

그는 "오빠는 내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물었고 한참 동안 대답을 잇지 못하던 고주원은 "나한테 네 마음 이야기해준 적 없지않냐"고 답했다.

이에 보미는 "오빠는 왜 한 번도 안 물어봤냐. 안 궁금했냐"며 "모르면 모르겠다가 아니고 '보미는 어떤 마음이지?'하고 궁금하지 않냐"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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